시장의 힘에 의해 3000조 이상의 거품 빠질 것
개발오적의 가면이 벗겨지고 있다.
지방의 미분양아파트 증가현상은 비윤리적인 건설업자들과 개발오적들이 터무니없이 비싼 분양가로 소비자들에게 바가지를 씌우다가 자초한 현상이다. 그럼에도 지난 5년간 아파트분양광고로 수입을 극대화 해 온 ‘보수언론과 경제신문들 개발오적의 나팔수들이 앞 다투어 광고주를 비호하는 기사를 쏟아냈다. 지난 3개월 내내 지방아파트 미분양 증가로 지역경제 침체, 중소건설업체 일감부족으로 부도우려, 지방의 건설경기위축으로 일자리 감소 등 대체 누구를 걱정하고, 무엇을 걱정하는지? 모를 속이 뻔히 들여다보이는 기사를 써왔다.
빨리 투기지역을 해제 정부가 지방을 투기도박장화 해야 지방의 경기가 살아나고, 일자리가 생기고, 자신들의 광고주인 건설업자가 망하지 않는다. 우리 광고 수입이 줄어 우리 사주 수입이 줄어들 우려가 있다. 라고 말하는 듯 느끼는 것은 나만이 아닐 것이다.
지난 5년간 아파트분양가격은 서울의 경우 강남지역은 3-4배 상승했고, 강북지역도 2.5배 올랐다. 수도권의 경우 500만 원대에서, 1,500만 원대로 3배가 올랐다. 지방도 지역에 따라 2-3배 상승했다. 건설일용직 노동자의 임금은 10%밖에 오르지 않았음에도 아파트분양가는 3배 이상 상승했다. 따라서 매년 100조 원규모의 아파트를 짓기도 전에 팔아 연간 40조 이상의 수익을 챙기고, 30조 규모 비자금을 조성 사회 구석구석을 더럽혀 온 개발오적들의 행태를 4년간 감시 해 온 나로서는 현재의 현상은 부패행위에 대한 시장의 심판이고, 소비자를 우습게 본 결과라고 생각한다.
개발오적의 앞잡이 임을 드러내는 관료들...
지방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에게 고분양가로 바가지를 씌우려다가 미분양 된 아파트를 국민의 혈세로 매입해 비축용 임대주택이나 국민임대주택으로 활용한다니 대체 제정신을 가진 자들인가? 청와대 정책실장이라는 자는 국민의 세금을 자신의 이해관계에 연루된 자에게 자기 돈 나누듯 사용했다고 온 언론에 보도되고, 대통령의 의전비서과는 건설업자의 배후에서 공권력을 이용 온갖 특혜를 제공한 협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 시점에 부패한 공급자들이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을 소비자를 속이려다가 미분양된 아파트를 국민의 세금 또는 기금으로 사주겠다니 어처구니가 없어 말이 나오질 않는다. 불과 3000개의 건설업자가 지난 8년 사이에 15000개로 5배가 늘었다. 매년 2000개 이상 하루에도 4-5개가 늘어나는 건설회사 중 몇 개가 경영을 잘못 해 부도가 난는 현상을 이용하려는 자들이 개발오적이다. 주택보급률 120%가 넘는 지역에 아파트를 분양하려는 행위는 수요판단 잘못이다. 터무니 없는 고분양가로 소비자를 속이려다가 실패한 건설업자 부도를 막겠다는 관료들 대체 어느 나라의 머슴인가?
이 나라 머슴과 심부름꾼들의 눈에는 건설업자만 보이나?
의류신업, 식품산업에서 매일 수많은 기업들이 도산하고 있음에도 이를 걱정하는 정치인이나, 관료, 언론은 없다. 그런데 왜 유독 주택건설업체의 부도만 걱정하는가? 소비자에게 바가지를 씌우려다가 실패, 안 팔린 아파트를 사주겠다는 속셈이 무엇일까?
그렇다면 밥장사들이 팔다가 남은 밥부터 사라, 밥의 원자재인 쌀 생산 농가들의 고통은 왜 외면하나? 대구의 의류산업이 붕괴되고 있다. 시장에서 팔다 남은 옷들을 몽땅 사들이지 않는 이유를 대라. 이 도둑인지, 머슴인지 알 수 없는 자들아...
아무리 주인이 주인답지 못하다 하더라도 너무 심각하게 부패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아무리 건설업자 출신이 대권의 유력한 후보가 되고, 또 다시 개발공화국이 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하더라도 주인들을 우습게보다가는 큰 코 다칠 것이다.
아직도 이 땅의 주인은 국민이고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려 속이려 해도 더 이상 속지 않을 것이다.
부패행위와 인위적 거품부양으로 나타난 부동산거품 붕괴현상은 이제 관료와 개발오적이 아무리 발버둥 쳐도, 개발업자의 나팔수들이 앞장서도 소비자인 주권자의 힘에 의해, 시장의 힘에 의해 3000조 이상의 거품은 순식간에 빠질 것이다. 우리 주권자인 소비자를 우습게 본 결과에 대한 시장의 응징은 이미 시작되었다.